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 개요
MLB의 프로야구단. 내셔널 리그 서부 지구 소속. 연고지는 샌디에이고. 팀명인 파드리스(Padres)의 어원인 padre는 스페인어로는 아버지 또는 신부(神父)라는 뜻이다.[3][4]
역대 팀 성적 링크
내셔널 리그 우승만 두 번이고 아직 월드 시리즈 우승 경력이 없는 팀이다. 짧은 전성기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변명의 여지없는 약팀. 통산 승률이 0.461로 메이저 리그 30개 구단 중 30위[5] 이며, 통산 승률 1위인 뉴욕 양키스와는 무려 1할 이상 차이가 난다.[6] 전통적으로 투수진이 강한 팀으로 타선은 매우 약한데, 구장도 극 투수 친화 구장이라 창단한 지 40년이 넘어가는 동안 200홈런을 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7]
여담으로 샌디에이고 자체가 멕시코와 국경을 이루는 도시이기에 멕시코 팬들도 상당한 편이다. 실제로 부모가 멕시칸인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스페인어로 관중들에게 환영 메세지를 날렸었다. 또한 샌디에이고와 인접한 멕시코 도시 티후아나에는 파드리스 샵이 존재하고 있으며, 멕시칸 담당 마케팅 부서도 팀 내에 있을 정도이다.
2. 역사
3. 이모저모
맥도날드의 창업주였던 레이 크록이 구단주였던 역사가 있다.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 창업주답게 프리에이전트 영입에도 통 큰 씀씀이로 유명했다. 아울러 이때 단장으로 크록을 보좌했던 인물이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잭 맥키언이었다.
샌디에이고에 미합중국 해군기지가 있어서 홈 경기가 있는 매주 일요일마다 군인들이 단체관람을 온다. 따라서 파드리스는 팀의 세 번째 유니폼도 아예 밀리터리 유니폼으로 맞췄으며 역시 일요일 홈 경기마다 착용한다. 사진[* 그냥 아무 군복으로 퉁친것도 아니고 NWU, MARPAT 등 여러 위장패턴을 채용하여 미 해군과 해병대의 취향에 맞췄다.] KBO 구단들이 현충일때마다 입는 그거랑 비슷하다. 이쪽이 원조.
2014년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최고가를 입찰한 팀이라 주목받고 있다. 가격은 200만달러(한화 약 21억원)로 높지는 않지만. 결국 협상이 결렬되면서 김광현은 국내 잔류를 선택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구단들 중 유일하게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지 못한 팀으로 남아있다. 뉴욕 메츠와 단 둘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2010년 6월 1일, 요한 산타나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8대 0 노히터를 메츠 구단 사상 최초로 선사함에 따라 열외(?) 됨으로서 홀로 남게 되었다.[8]
불명예스런 기록을 갖고 있는데 '''본연고지 유지팀들 가운데 창단이후 최장기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하고 있는 팀'''이라는 것. 무려 50년이 가까운 세월을 우승없이 지내고 있다는 사실. 그래도 월드시리즈에는 무려 2차례나 나가봤으니 위안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참고로 아폴로 11호가 발사된 해가 바로 이 팀이 창단된 해였다.
흔히 안습한 성적과 작은 페이롤, 한국에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샌디에이고라는 도시 연고인 것 같은 여러 이유들 때문에 국내에서 스몰 마켓 팀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실 빅마켓 구단이다. 샌디에이고 도시권은 미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거대 도시권이며, 붙어 있는 멕시코의 티후아나 도시권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 커진다. 원래 샌디에이고를 연고로 하던 로켓츠, 클리퍼스, 차저스가 타 도시로 연고지 이전해 나갔기 때문에 타 메이저 스포츠팀에 팬덤을 뺐길 걱정도 없이 거대마켓을 혼자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시장성은 끝내주나 구단이 돈도 안 쓰고 성적이 안 나올 뿐이다. 느긋느긋한 휴양도시 팀답게(?) 성적 욕심 없이 그냥 돈 안 쓰고 가만히 앉아 들어오는 관중 받아먹으며 큰 지출도 큰 수입도 없이 적당히 세월을 보내다 보니 이렇게 됐는데, 과거 맥도날드가 구단주이던 시절에는 빅마켓 클럽답게 돈을 많이 쓰기도 했었다.
그렇게 50년을 흘려보내고 2010년대 후반부터는 슬슬 진지하게 우승을 한 번 노려봐야 하겠다 싶었는지, 마차도에게 3억 달러를 쏘고 2020 시즌 종료후에는 트레이드로 스넬, 다르빗슈를 영입하며 사이영 컨덴더로 선발진을 채우는 등 이제야 빅마켓 클럽다운 통 큰 투자를 보여주고 있다.
3.1. 트레이드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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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박찬호가 있었던 팀 중 하나로 은근히 이 팀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죽이 잘 맞아 그 쪽 출신 선수들을 서로 자주 데려오는 편이다. 팀의 중심타자였고,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만한 거포인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필두로 켄 캐미니티, 필 네빈, 오츠카 아키노리, 크리스 영 등등.
케빈 타워스라는 천재 단장이 등장하기 전까지 트레이드 못하는 팀으로 유명했다. 아지 스미스의 공격력이 별로라는 이유로 트레이드 처분했던 일화나, 로베르토 알로마 역시 이 팀 출신인데, 어이없는 트레이드로 남 좋은 일만 시켜주기도 했다.[9] 타워스 등장 이후에는 그런 뻘짓 트레이드는 사라지고, 괜찮은 전력을 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타워스도 2009년을 끝으로 팀을 떠났고, 2010년부터 제드 호이어 신임 단장이 팀을 이끌고 있다. 타워스도 그렇고 호이어도 그렇고 대체로 머니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길을 가려는 모양새... 인데 보스턴 레드삭스의 GM 테오 엡스타인이 시카고 컵스 사장으로 가면서 호이어를 단장으로 데려가버렸고 파드리스는 조시 번즈(Josh Byrnes)를 새로 선임했다. 특이한 것은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오랫동안 단장으로 일하던 인물이 2010년 해고되고 새로 온 인물이 케빈 타워스였는데 2011 시즌 끝나고 이번엔 파드리스가 디백스 단장 하던 번즈를 데려왔다는 것. 하지만 역시나 이해할 수 없는 트레이드를 하던[10] 번즈도 결국 짤렸고, 새 단장을 물색 중이다.
2014년 8월부로 새 단장으로 텍사스 레인저스 부단장 출신인 A.J. 프렐러 를 데려왔다. 라틴아메리카 계열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발굴하여 텍사스의 2010-11 황금기에 기여했다는 평을 가진 단장이기에 번즈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중. 그리고 2015년 프리시즌을 앞두고...
프렐러가 2015년 벌인 일들을 요약하자면'''2015년 개막전을 앞두고, AJ 프렐러를 트레이드의 거인, 오프시즌의 지배자, 그리고 야구계의 가장 미친놈으로 인정해야 할 때가 왔다. 경의를 바칩니다, AJ. 대담한 자에게 행운이 깃들길.'''
"Here we are on Opening Day of the 2015 Major League Baseball season and it is officially time to prematurely declare Padres General Manager AJ Preller as the Titan of Trades, the Overlord of the Offseason, and baseball’s maddest madman. We salute you, AJ. May fortune favor the bold."[11]
2015년 이전까지 쌓여있던 5위짜리 팜을 전 단장의 취향에 맞는 팜이라 생각했는지, 트레아 터너, 조 로스, 맥스 프리드, 야스마니 그랜달로 대표되던 당시 팜을 털어서 맷 캠프와 윌 마이어스, 저스틴 업튼의 외야를 구상했고, FA 투수 최대어에 속하던 제임스 실즈와 당시 최고의 마무리 크레익 킴브렐까지 털어와 파드레스 팬을 열광하게 만들었다.우완 카일 위랜드, 잭 애플린,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 <-> 외야수 '''맷 캠프'''와 포수 팀 페데로위츠
내야수 '''트레아 터너''', 투수 조 로스, 투수 버치 스미스, 1루 제이크 바우어스, 포수 레네 리베라를 <-> 템파베이 외야수 '''윌 마이어스''', 우완 헤라르도 레예스, 좌완 호세 카스티요, 포수 라이언 해니건
우완 제시 한, RJ 알바레즈 <-> 포수 데릭 노리스, 우완 세스 스트레치
좌완 '''맥스 프리드''', 외야수 말렉 스미스, 내야수 제이스 피터슨 , 내야수 더스틴 피터슨 <-> 외야수 '''저스틴 업튼''', 우완 아론 노스크래프트
외야수 멜빈 업튼 주니어, 우완 '''크레익 킴브렐''' <-> 외야수 카메론 메이빈, 외야수 카를로스 쿠엔틴, 외야수 조던 파루벡, 우완 맷 위즐러 + 15년 드래프트 41라운드픽
FA 제임스 실즈 4년, $75M 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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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2015년...
'''파드레스는 멸망했다.'''
2015년 올스타 직전까지는 5할 승률을 유지하며 나름 와일드카드에도 얼굴을 비쳤으나, 생각하던 만큼 좋은 성과가 안 나서인지 지를 때도 화끈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포기도 화끈하게 해 버렸다. 결국 이렇게 파드레스의 트레이드에는 또 흑역사가 쌓이나 했지만, 제임스 쉴즈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로 바꿔오는 것을 필두로, 몇 년간의 절치부심과 원기옥 모으기를 통해 2020년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에서 트렌트 그리샴 과 템파베이의 토미 팸, 에밀리오 파간 을 데려왔다.
그리고 2020년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프렐러가 또 사고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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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의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크 클레빈저와 그렉 알렌을 클리블랜드 인디언즈에서 데려왔고, 시애틀 매리너스 에서 오스틴 놀라, 오스틴 아담스, 댄 알타비야, 테일러 윌리엄스를,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 에서 미치 모어랜드, 캔자스시티 로얄스 에서 트레버 로젠탈 까지 데려와버렸다. 웃기는 건 그동안 쌓아놓은 팜의 뎁스 덕분에, 룰파이브 등의 제한에 걸릴 만한 유망주들로 일을 벌여놔 이 이후에도 BA 유망주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12]
결국 다저스에 뒤처진 지구 2위, 승률 '''.617'''로 16년만에 드디어 위닝 시즌을 달성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유망주를 털어넣은 부분은 분명 호평받을 부분이었지만, 로젠탈을 제외한 나머지는 제 역할을 못 해준 것이 옥의 티.
2021년에는 전년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원투펀치를 형성해줄 것으로 기대되었던 디넬슨 라멧과 마이크 클레빈저 가 직전 등판에서 폭발하여 불펜을 갈아넣다가 다저스에게 스웝당한 것이 한이 되었는지 선발투수 시장을 기웃거리는 중. 그러다가 결국 큼직한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1-7위 유망주 중 2위 유망주 하나만 희생하여 템파베이에서 블레이크 스넬, 그리고 시카고 컵스에서 전년도 사이영 2위 다르빗슈 유를 데려와버린 것. 그 뿐만 아니라 조 머스그로브 까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데려와 다저스를 넘어서는 선발진을 구축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3.2. 신인 육성
불펜 투수를 가장 잘 키우는 팀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파드리스가 2000년대 지구 1위를 차지했을 때는 투수진의 공이 매우 컸고 불펜이 아주 탄탄한 팀으로 소문났었다. 트레버 호프먼 뿐만이 아니라 호프먼 앞에서 이어주는 중간계투진이 탄탄했었는데 이들 모두는 샌디에이고에서 지명된게 아닌 트레이드 혹은 기존 팀에서 방출된 선수를 줏어와서 대박을 터뜨린 경우다. 마이크 애덤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방출당한 선수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데려왔으며, 조 대처는 스캇 라인브링크를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 시키면서, 루크 그레거슨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칼릴 그린을 주고 데려왔다. 또한 히스 벨은 뉴욕 메츠에서 트레이드되어 왔는데, 그 당시 맞상대가 존 애킨스다. 참고로 샌디에이고는 존 애킨스 역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방출당한 애킨스를 영입해 한 시즌 잘 써먹고 트레이드 시켰다. 이것은 명단장 케빈 타워스의 불펜투수를 알아보는 눈이 좋고, 투수코치 대런 바슬리의 훌륭한 투수조련 능력 덕이라는 평이 많다. 아쉽게도 타워스는 2009년을 마지막으로 파드리스를 떠났지만, 2012년에도 데일 테이어라는 탬파베이 레이스 AAA에서 뛰던 선수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데려와 중심 불펜으로 만들었다.[13]
반면 1995년부터 2000년대 내내 파드리스의 드래프트는 졸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04년에는 '''저스틴 벌랜더, 제러드 위버'''를 거르고 홈보이 유격수 맷 부시를 지명했다가 '''처절하게 망했고'''[14] , 2009년에는 전체 1순위 픽을 얻는데 실패하며 샌디에이고 출신 괴물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내준 뒤 3순위로 도너번 테이트를 지명했지만 '''제2의 맷 부시'''가 될 기세다. 2000년대 1라운드 지명자들 중에서 그나마 쏠쏠하게 써먹은 드래프티는 칼릴 그린이 전부.[15]
2014년 현재 메이저리그 각 팀은 2000년대 드래프트에서 자체생산한 선수들이 팀의 균형을 잡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파드리스의 가장 큰 문제는 2000-2010년까지의 1라운더 중에서 팀에서 한 시즌이라도 제대로 소화해낸 선수가 위에서도 언급했듯 2002년 드래프티 칼릴 그린이 전부다. 그나마 2003년 1라운더인 팀 스터퍼 정도가 계투-선발 땜빵으로 아직 팀에 있긴 하지만 이 선수가 주전 멤버라고 하기엔 글쎄. 2007년의 코리 룹키(두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17.05.08 은퇴), 탬파베이로 보낸 2008년의 로건 포사이드 정도가 메이저에 잠깐이나마 안착했던 선수고, 이렇게 한 세대의 1라운더들이 단체로 좆망 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경우다. 위의 쓸데없는 트레이드와 과거의 막장 드래프트가 합쳐져 빚어낸 참사가 바로 2014년 파드리스. 스타급 선수들을 팔아넘겨 이곳저곳에서 모은 유망주들은 있지만... 하이실링 유망주의 수는 적고, 이들이 다 커준다는 보장도 없는 것이 현실.
3.3. 라이벌리
파드리스의 최고의 적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같은 지구에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만큼 파드리스 팬들은 100이면 100 다저스를 매우 싫어한다. 다저스 역시 마찬가지여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만큼은 아니더라도 파드리스를 매우 싫어하였는데 특히 2013년 카를로스 쿠엔틴과 잭 그레인키의 난투극에 힘입어 더더욱 사이가 나빠졌다. 거기에 잭 그레인키에게 헤드샷을 날린 이안 케네디까지 영입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그 외에 같은 NL서부 디비전이자 같은 캘리포니아 지역의 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도 역시 사이가 좋지 않다. 특히 2010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자이언츠가 파드리스를 이기고 NL 서부디비전 1위 자리를 얻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까지 하자, 더더욱 앙금의 골이 깊어졌다.[16]
나머지 NL서부 디비젼 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사이도 아주 좋다고 볼수는 없는 편. 사실 MLB 에서 같은 지구 팀 치고 사이가 좋은 경우가 어디 있겠냐마는.[17] 시애틀 매리너스와도 티격태격하는 사이이다. 다만, 근처의 팀이자 다저스의 라이벌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사이는 꽤 좋은 편이다. 세컨드 팀으로 에인절스를 응원하는 파드리스 팬들도 꽤 되며 그 반대도 어느정도 존재한다.
라이벌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1984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불명예스런 사고가 있었다. 당시 서부지구에 속했던 브레이브스는 파드리스에 10경기 뒤진 2위였는데 8월 12일에 있었던 원정경기에서 브레이브스의 파스칼 페레즈가 1회초 파드리스의 1번타자 앨런 위긴스를 힛 바이 피치로 맞힌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후 파드리스는 페레스가 타석에 서길 기다렸다가 그가 타석에 서면 아예 고의적인 빈볼을 구사해 맞히려고 했다. 이때 얼마나 살벌했냐면 첫번째 시도후 주심이 양팀 감독을 불러 앞으로 고의성 빈볼이 나오면 투수만 아니라 해당팀 감독까지 퇴장시키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러나 당시 파드레스는 '내가 퇴장하면 누가 감독을 대행하고 또 그 다음은 누가하고.." 이런식으로 전혀 물러서지 않고[18] 나오는 투수마다 페레스만 나오면 집요하게 빈볼을 던졌다. 결국 8회 페레스의 타석때 작전에 성공(?)했으나 이미 열이 오를대로 오를 애틀란타 덕아웃과 팬들은 아예 경기장을 뒤집어 놓고 말았을 정도로 난장판이었다. 이러다보니 애틀란타도 파드레스가 그렉 네틀이 타석에 섰을때 빈볼로 응수해 그야말로 야구장이 격투기장으로 변했을 정도로[19] 난리가 났었다.
3.4. 유니폼
3.5. 홈 구장
3.6. 영구결번
'''6. 스티브 가비(Steve Garvey)''': 1984년 팀의 첫 리그 우승 당시 주역. 준수한 활약을 선보인 선수지만 다저스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파드리스에 와서 그런지 파드리스 시절의 활약은 다저스 시절보다는 아쉽다는 평.
'''19. 토니 그윈(Tony Gwynn)''': 1980~1990년대를 대표하는 교타자. 샌디에이고에서만 20년을 뛰면서 맹활약했다. 20세기 후반에 뛴 선수 중에서 가장 타율이 높다. '''통산 타율 0.338 및 타격왕 8회의 위엄'''.
'''31. 데이브 윈필드(Dave Winfield)''':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외야수로 한 시대를 풍미한 타자인데, 엄밀히 말해서는 전성기는 뉴욕 양키스 시절이었다. 하지만 양키스의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너와 사이가 너무 나빴기 때문에[20] 샌디에이고의 모자를 쓰고 명예의 전당에 가면서 자연히 영구결번.
'''35. 랜디 존스(Randy Jones)''': 창단 초기 팀을 지탱했던 비운의 에이스로 영결급 성적은 아니지만 암흑기 시절 공헌도를 높게 쳐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것으로 보인다.
42.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 전 구단 영구결번.
'''51. 트레버 호프먼(Trevor Hoffman)''': '''MLB 최초 600세이브 마일스톤을 달성한 사나이'''. 그야말로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레전드 클로저지만 평생 직장이라 여겨졌던 파드리스 구단 측에서 재정난에 휩싸인 2008년 겨울에 그에게 '''문자메시지'''로 방출을 통보하여 팬들에게 슬픔과 분노를 안긴 바 있다. 결국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600세이브 마일스톤, 최종 601세이브를 달성했지만, 은퇴 후 평생 직장 파드리스의 프런트로 돌아와 일한다.
'''제리 콜먼(Jerry Coleman)''': 1972년부터 팀 전속 해설자로 맹활약하는 인물. 지금까지도 활동하고 있다. 1980년 팀 감독을 잠시 맡기도.그러나 안타깝게도 2014년 1월 5일 샌디에이고에서 타계하였다.그의 나이는 89세였다.
'''레이 크록(Ray Kroc)''': 맥도날드의 오늘날을 만든 사람이자, 워싱턴 D.C.로 이전할 뻔했던 파드리스 구단을 사서 샌디에이고에 남긴 장본인이다. 그 공로를 기려 전시 중. 그런데 파드리스 No. 1 패스트푸드 파트너는 Jack in the box다.[21] 1984년 1월 14일 샌디에이고에서 사망하였다.
4. 계약 중인 마이너리그 구단
4.1. 트리플 A
4.2. 더블 A
4.3. 싱글 A
5. 40인 로스터 목록
- 별표 1개(*)는 현재 25인 로스터에 포함돼있지 않은 선수, 별표 2개(**)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돼있지 않은 선수
- 각주의 '10-IL'은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선수, '60-IL'은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선수